이번에 호호당 산냥이를 3학년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험 가득한 이야기예요. 호호당이라는 신비한 약방을 지키려는 고양이 산냥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산냥이는 실수를 많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호호 할멈의 사랑을 믿고 계속해서 나아가요.이 책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산냥이의 엉뚱하고 고집 센 모습에 저도 웃음이 나고, 호호 할멈의 따뜻하고 인내심 많은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오람이처럼 유쾌한 다람쥐, 음흉한 너굴 아재 같은 캐릭터들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주었죠. 아이는 이 이야기를 통해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배우고,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특히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주 겪는 호기심과 실수, 그걸 통해 배우는 과정들을 정말 잘 그려내고 있어요. 아이가 자신을 조금 더 용감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이야기와 함께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상상력을 자극하고 중요한 교훈도 주는 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