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미니 > 위험한 경제학 작가 선대인씨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선대인 작가와의 뜻깊은 만남에 대해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요즘 한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저는 얼마전 책 한권을 구입했습니다.                                                                            책에는 놀라운 사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찾다 경제연구소라는 카페에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강의 이벤트 신청을 했는데, 메일 을 확인하지 못하고 강의를 놓쳤습니다. 

아쉬워하던 차에 알라딘에서 강연 이벤트를 한다고 메일이 왔더라구요. 

바로 신청했죠.! 바로 당첨됐습니다.! 

강의 당일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조금 일찍 출발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길을 잘 몰라서 한참을 해맨 뒤  

오마이 뉴스 스튜디오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선대인 작가 분께서는 와계시더라구요. 

선대인 작가께서는 앞에 계신 분들 한테 질문도 하시고 무슨 내용을 강의 하면 좋겠냐고 의견을 많이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뻘쭘해서 그냥 뒤에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곧이어 촬영준비가 되고 하나 둘 씩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강의전에는 사실 많이 피곤 했는데, 강의를 시작하기 한 10분후부터 강의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니 잠이 확 깨더라구요. 

주요 내용은 

부동산 얘기였지만, 시작은 언론이야기였습니다.  

부동산에 가장 영향을 미친 집단이 언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선대인 작가님께서는 언론이란 사회에 문제가 발생하면 여론을 이끌어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이해관계 때문에  

오히려 사실을 올바르게 객관성있게 보도하지 않고,  

광고주나 사주에 눈치나 보면서 오히려 사람들을 혼란하게 하고  

부동산 버블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언론인에 용어선택도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한 신문사가 위험한 경제학책에 빗대어 폭락론자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폭락론 은 비관적의 뜻을 갖고 있고. 폭락론 = 비관론 = 나쁜사람 즉, 선대인 작가는 나쁜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이 될까요? 

책을 읽은 저로서는 그리고 한국 경제를 올바르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표현은 어떨까요? 집값 봄바람분다. 즉, 집값이 폭등한다 올라간다 라는 의미 입니다. 

봄 이라는 좋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 봄바람 분다 라는 표현은 좋은 표현일까요? 

과연 누구한테 좋은 표현일까요? 

집있고, 투기하는 사람한테나 좋은 표현이고 기분좋은 표현이지. 

집없고, 하루하루 벌어먹어 살기 힘든 사람들한테는 이게 과연 좋은 표현일까요? 

언론의 용어 하나에도 많은 의미를 갖고 있고, 사람들을 조장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강의에 주 내용인 집값 상승에 대해서 말씀 하신것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집값 상승의 요인 1. 수급 논리 - 사려고 하는 사람에 비해 집이 많지 않아서.                     

                        2. 투자수익률 관점에서  

뉴스나 신문을 가끔보면 미분양 주택이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집은 남아도는데, 집값이 오르는 원인은 바로 투자수익률 관점 입니다. 

언론은 계속 해서 집 사면 계속 오르니깐 자꾸 사라고 부추깁니다. 

어차피 오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비싼 이자를 내더라도 대출을 해서 집을 사고, 

돈있는 사람들은 갖고 있는 것 말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집을 삽니다. 

집값이 오를 거라고 생각한 건축 회사들은 계속해서 집을 만들고 있고요. 

그런데 한가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미 집을 살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이미 집을 다 샀다는 것입니다. 

건축회사들은 집을 계속 만들고 있고, 미분양물은 넘쳐나는데 집을 살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집을 만든 건축회사들은 물건을 내놓았는데, 사람들이 사지 않으면 도산을 하게 되겠죠. 

아니면 집값을 내리게 하거나.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는 그렇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집값을 올려주겠다는 공약으로 대선에 출마했는데, 집값이 떨어지면 그걸 바랬던 사람들이 외면을 하게 될테니깐요. 

지금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집값을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집사는 사람들은 없는데, 

건설회사는 뭘 먹고 살라는 것일까요? 

바로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청계천사업, 가든파이브, 은평뉴타운, 4대강 살리기 사업. 

여기에 건설회사가 투입되는거죠. 

이런 걸로 건설회사는 살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 투자되는 돈은 과연 누구 돈일까요? 바로 국민 세금입니다.  

단지 이해관계를 맞추기 위해서 국민세금을 쓰지 않아도 될 곳에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집값을 안올리는 대신 이런데서 돈을 벌 수 있게 하니 집값이 내릴 이유가 없죠. 

그리고 환경을 아끼기 위해서 아끼고 아껴온 그린벨트 지역을 굳이 풀어서 

안그래도 넘쳐나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데, 

또 친서민 주택. 보금자리 주택이라는 명목하에 집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투기용 주택이라고 하니. 말 다했죠. 

문화, 교육, 복지, 의료 등 여러분야에서 쓰여야할 세금이 이런데다 쓰이고 있습니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될 분야에 돈을 쓰고 정말 아깝지 않나요?  

계속 대학등록금은 올라가고, 사교육비가 엄청나서 아이를 낳지 않으려해   

저출산 나라 1위 입니다. 지금은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조금 후를 보면 고령 인구는 많은데 지탱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없다면 얼마나 끔찍한 나라가 될까요? 

경제가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에 급급한 경제 성장만을 바라보고 장기적으로는 보지 않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 임기동안에는 어떻게 해서든 건설 산업으로 GDP는 오르지만 서민 경제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금 현 정부가 이해관계만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경제학을 쓴 선대인 작가와의 강의는 정말 뜻 깊었습니다. 

내가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해주었고, 

또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늦어 많이 질문을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질문 하나하나에 열성적으로 답변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현실을 직시하길 바라고, 현 정부가 이해관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해 솔직해지길 바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이구요. 

아무튼 정말 뜻 깊었습니다. 

정말 유익했습니다. 

내가 너무 경제를 잘 몰랐구나 라고 생각하는 마음에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좀더 올바르게 경제를 바라보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고, 이런 강의가 있으면 종종 참여하려고 합니다. 

열성적으로 강의해주신 나를 깨우쳐 주신 선대인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알라딘에, 길이 굉장히 긴데 읽어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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