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임신 했을 때 병원에서 발견했던 그림책
파리가 방귀를 뀐다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시작을 가진 ..그렇지만 마지막에 가면 누렇고 검은 전쟁 상황에 어른도 막막해지는 신기한 그림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보고 싶어서 찾아보았지만 정말 남은 책이 얼마 없어서 어렵사리 알라딘 중고에서 구매한 책.

다시 봐도 깨알같이 연결되는 그림들과 대체 왜 그렇게 된 걸까 싶은 이야기의 흐름. 그리고 선의로 한 행동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는 신선한 충격을 불러온 그림책.

작가는 그렇게 심오한 생각으로 그림책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읽는 나는 항상 심각하게 다가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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