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공감해주는만큼 내가 아는 누군가도 이럴까? 하며 짐작으로나마 공감해볼 수 있었다. 내가 HSP라는 걸 ‘뭐야? 자기 예민하니까 맞추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주변에 어떻게 잘 표현할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HSP가 맞나 아닌가 싶다가도 HSP가 살면서 하는 생각들, 겪어내는 고충들의 예시를 보면 맞구나 싶은.. 결국 나는 HSP다! 보다는 어느 지점에서 어느 강도로 HSP가 되는가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