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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어때?
재넌 캐인 글.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살이를 살다보니 감정덩어리라는게 제가슴속에 언제나 자리잡고 있더군요.
그 감정은 수시로 그리고 셀수없이 바뀌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양한 감정중에서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표현할줄을 몰라.
가슴을 칠때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기분이 어때?에서는 총 13가지의 감정표현을 담고 있더라구요.
하나의 감정단어를 얼굴표정과 전체적인 글씨체. 그리고 내용을 통해
아이가 왜 그 감정이 생겼는지....그리고 좋은감정은 더욱 올바르게
악한감정은 감정을 잠재울수 있는 방향까지 제시되어 있더라구요.
4살된 아이와 첨 읽어줬을때 상황!
아직은 하하호호...긍정적인 감정들은 잘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경험을 통해/이미 겪었지만 익숙치 않은 감정이기에
아이는 멋쩍어. 부끄러움.시샘등은 무덤덤하게 또는 웃음으로 승화하더라구요.
아이가 새로운 감정이 가슴속에서 자랄때..
기분이 어때?라는 책에서 본 기억을 떠올려....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수 있는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앞으로 잘 읽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