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직설적인 제목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입니다."에서 이번에도 낚시에 걸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최신 기사를 토대로 용어 정리부터 의미를 파악하고 경제 환경 속에서의 맥락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분들은 단순하게 모아놓은 것이
전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부분 속에서 전체가 반복된다."
이번 책을 읽고서 책 서두에 쓰인 하이젠베르크의 글처럼 경제환경의 요소요소가 전체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몇가지 특징을 이야기하면, 우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2019년 현재의 경제 환경을 보여주는 기사를 주제로 설명하고 있어 경제용어 외에도 지표 등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로, 책의 목적이 경제 기사를 읽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에 맞게 4주 간의 완독 플래닝을 세우고 학습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학습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상식, 지표, 용어알기 등으로 구분된 Step을 통해 금리, 금융상품, 부동산, 무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경제기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소설 책을 읽듯 1회독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두번째로 저자의 4주 완독 플래닝 계획에 따라 노트에 정리를 하면서 정독을 하였다. 목적은 알고 있는 경제지식을 재테크에 활용하기 위함이라 읽고 난 내용에서 내가 직접 해 볼 수 있는 거래(공모주 청약, 리츠투자 등)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