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쌤의 대박 실험실 1 -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실험과학 안쌤의 대박 실험실 1
안쌤 영재교육연구소 콘텐츠, 이석영 감수, 스토리 구성 콩끼리, 아투컴퍼니 만화 / 안쌤영재교육연구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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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뀐 교과과정을 배우고 있는 3학년 아이의 부모로서 사실은..

새 초등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습만화는 처음이라 기대가 상당히 많았답니다

융합(STEAM)형 교과과정..과학과 기술,수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며

학습으로 연결시켜 주는 과학실험실이었답니다~

 

책과 함께 딸려온 과학실험키트 실험 4종 중에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 했던 종이냄비로 라면 끊이기~를 먼저 도전했답니다

준비물- 종이냄비,라면,버너,물

실험에 앞서 Episode 1을 읽었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종이의 발화점 온도였네요..

물질마다 불이 붙는 온도가 다른데 이 온도가 발화점이라는거~ 꼭 집어주었네요

물 끊는점은 100도씨인데 종이의 발화점은 450도씨..물이 끊는 동안 온도가 변하지 않아 종이가 타지 못한다는거

아이의 눈과 생각으론 믿을 수 없고 믿어지지 않는 내용이었답니다 ㅋㅋ

바로 실험으로 돌입하여

 









 

불꽃이 종이 밖으로 벗어나 약간 그을러졌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들녀석 정말~라면이 끊여질까 의구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제발 물이 끓어라..

어머나~물이 슬슬 끓는걸 보니 아이가 흥분하기 시작하네요 ㅋ

종이가 탈까봐 불을 세게 켜지 못하니 라면 끓이는 속도는 더뎠지만

책에서의 아빠와 예준,유준,건이가 캠핑에서 종이냄비로 라면 끊이기가 아들녀석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거죠

이론보다는 역시 직접 실험해 보니 이론이 머리속으로 쏘옥~쏙..

저 또한 같이 실험을 하는데도 너무나 신기했더랍니다

 

이 실험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왜 이럴까요??에서 궁금증을 풀어주네요

물질마다 타는 온도가 다르며

물질이 타려면 공기,탈물질,발화점이상 온도의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

열의 전도,대류,복사..물의 상태변화까지

과학용어는 아직 아이에게 어렵긴 하지만 풀이는 쉽게 해주었더라구요~

계속 접하다보면 어려운 용어도 쉬워질거라 믿으며

아이와의 즐거운 실험을 했답니다

이왕이면 아빠와 같이 실험을 하며 아빠가 설명을 덧붙여 가며 실험과 대화를 했다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에페소드1의 맨 뒷 부분에 미니실험도 너무 유익했답니다

(촛불로 풍선 속 물 데우기,촛불로 메추리 알 익히기도 종이냄비 라면 끓이기와 같은 실험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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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빛나는 발가락 재미난 책이 좋아 17
샐리 가드너 지음, 손영미 옮김, 이중복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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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미 트윙클..항상 자신이 없고 위축되고 축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타고난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

노력은 하지 않고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작가 샐리 가드너의 유년시절은 난독증으로 힘들게 보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작가가 되었네요

작가 샐리 가드너도 처음엔 힘이 들었겠죠?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용기도 내고 희망을 가지며 노력한 끝에

작가가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을 쓰지 않았나 싶네요

 

티미 트윙클이 대니얼스 선생님과 메이할머니를 만나면서 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식사조절도 하고 운동도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

물론 타고난 재능도 한 몫 거들기는 하겠지만 노력없이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긴 하지만요

누구나 나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노력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스스로 자신감을 키운다면

나 역시 티미 트윙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 책에서 왕따라는 괴롭힘에 촛점을 두고 읽고 싶은 마음은 뒤로 하고

꿈과 희망,노력과 자신감,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았답니다

요즘 위인을 읽을 때 위인이 세운 업적보다는

업적을 세우기 위해 도전과 노력,과정을 더 중점적으로 보는 관점이기에

슛! 빛나는 발가락에서도 저는 이 부분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나 자신을 변화 시키는 일..

변할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돼요~~라는 옮긴이 손영미님의 글귀가 좋네요 ^^

나 자신도 빛나는 발가락이 있는지 찬찬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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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씨 뭐 하세요?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5
레너드 케슬러 글.그림, 서애경 옮김 / 길벗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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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의 소나무 씨는...​

포도나무 길의 작고 하얀 집에 살고 있으며

간판가게를 하고 있죠~~

한 줄로 늘어선 똑같은 하얀집 50채에 마당마다 똑같은 크고 작은 소나무가 50그루

그리고 소나무 옆 떨기나무 50그루~~

사람들은 타인이 예쁘고 멋스럽다고 해 놓은 걸 예쁘니까 유행처럼 따라하지만

여기저기 따라하는 소나무씨 때문에 정작 소나무씨는 나만의 개성으로 바꾸어 나가죠

따라쟁이 소나무씨들도 처음엔 개성없이 유행처럼 따르던것을 버리고

각자의 개성으로 소나무씨가 되어가는..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동화네요^^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옷도 노래도 가수도 각자의 꿈들도..유행하니까 인기있으니까​ 남들도 제법 따라하니까~~

각자의 개성대로 나의 의지에 의해 꿈을 꾸고 미래를 꿈꿔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끔 하는 이야기책이네요

​쉽게 읽히는 이야기책이나 결고 쉽지만은 않은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이야기이며

반성을 하게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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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아이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6
루이스 파레 글, 구스티 그림, 남진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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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이 세상에 나올 때 부터 피부색이 회색이었죠~~??

피부색이 회색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된 마음속도 회색이라는걸...

세상 밖으로 나올 때 부터 마음속은 회색이 아니었다는 걸 저는 생각이 드네요

피부색은 타고났겠지만 마음만은..

불길한 말을 들었기에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점점 회색의 마음으로 변하지 않았을까요??

사소한 농담과 소동들,신기한 모험과 세상의 갖가지 일들이 마르틴에겐 관심사가 아니죠~~

몸과 마음이 흐리멍텅한 회색이니까요..

그치만 어떤 계기로 인해 눈물 한 방울,눈물 두 방울..그리고 울음이

"재미없어" "별로야" "시시해"를 외치고 살던

마르틴을 변하게 해주었죠

 

웃음도 울음도 소리지르기도..그 동안 아닐거야~아니야~라는 생각과

주위의 시선 때문에 늘 회색아이로 살았던게 아닐까 싶네요

이제까지 마음과 감정없이 살았던 지난 일들이 한꺼번에 웃음과 울음과 감동으로 나타나네요..

그래요~처음부터 마르틴은 회색 피부를 가진 아이일 뿐..마음은 회색이 아니었답니다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나 주위 환경들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라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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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족
고은 글, 이억배 그림 / 바우솔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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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5대 가족이듯..5대가 사는 가족이야기 일거라 짐작하고 읽기 시작했네요
고은 시인은 제가 사실은 몰랐어요ㅜㅜ
이억배 화백은 아이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등..을 읽으며 알게 되었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나요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보이는데
글은 시여서 그런가 몇 번을 다시보고 또보고^^

책표지에서 보이듯이 유목생활을 하는군요
검은 바위산 비탈 밑 숨어 있는 풀밭은 티벳의 고산지대를 가르키는 말이구요~~
유목민의 삶에 양떼는 삶의 일부인 듯 싶네요

가족 각자의 할 일이 분담되어 있어 보이죠~
양과 개의 털 표현과 할아버지들의 수염까지 정말 힘센 수탉에서 보았던 것처럼 섬세하네요
시의 깊은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이억배 화백께서 티벳을 직접 답사하고 그렸다 생각하니 더 생동감이 넘쳐 보이는것 같아요^^

대자연 속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소박한 유목 살림을 하는 텐진네 가족을 보며
약간의 반성도 해봅니다

유목민족 특성상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정착을 해야 하잖아요
끝부분에 보면 '' 내일은 다른 풀밭을 찾아가야 한다
납작 엎드려 있는지도 없는지도 잘 모르는 풀밭을
용케 고조할아버지와 양 떼 암컷들이 먼저 안다 ''

아무도 고조할아버지의 나이는 모르지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평생 몸에 벤 생활 습관과 삶의 지혜를 고조할아버지는 알려주시는군요^^

옹기종기 모여 잠을 이루는 가족이 참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우리 아이는 증조할아버지,증조할머니가 계셔서 4대 가족이거든요
1년중 6번정도 가족행사를 치르는데 가장 적게 모이는 인원이 28명이랍니다
아이가 어른들과 많은 대화를 하진 않지만 호칭이나 가족관계 등..절로 알고 지나가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유목민족처럼 조금씩..천천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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