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풀과바람 환경생각 3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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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재잘거리며 수다떤다고 생각이나 해봤겠어요??

작가님의 머릿말에서 씌인 말을 보니

저는 나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거였어요 ㅜ.ㅜ

사실은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도 숲에 있는 나무와 다를바 없겠더라구요

가정의 식물도 물이 부족하면 고개를 푹 숙인채 물 달라고 말을 하는거네요^^

책 제목은 유쾌하게 지어졌지만

여러가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사람들이 편리를 위해 나무를 베고 도로를 만들며 특히 골프장 ㅜ.ㅜ이

녹지공간을 많이 잡아먹을거라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숲이며 나무며 그리고 산짐승들의 보금자리도 말이죠

결국 우리가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기위해 벌여진 사업들이지만

또 달리 생각하면 훼손한 만큼 우리들이 그대로 돌려받는거 같아요

훼손할때에는 한 순간이지만 보존하고 가꾸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잖아요

 

오늘도 낙동강의 녹조띠가 다른해에 비해 15일 먼저 나타났다고 매스컴에서 나오던데

부쩍 더 관심이 가더군요..녹조띠를 넘어서 녹조라떼라고 까지 ㅜ.ㅜ하네요

 

마지막으로 숲 관련상식퀴즈와 숲 관련 단어 풀이..

정말 유용해요~~

아이와 빙고게임을 하면서 맞춰가기도 하고

스피드 퀴즈도 내어 누가 빠른시간에 설명을 하는가  게임도 하구요

 

요즘 등산을 자주가는데 산에서 피톤치드를 맡으며

나무 하나하나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봐야겠어요~~

숲의나무들에게 잉크를 받아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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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 정도전 - 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민병덕 지음, 김창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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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가난속에서 욕심부리지 않으며

 그리고 수많은 시련이 닥쳐와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올곧은 선비..

삼봉선생

 

초등3학년 아이에게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답니다.

역사인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사극을 통해 다뤄왔던 인물을은 알고있던터라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 책의 장점은

삼봉선생의 독서법과 용기,목표의식이 뚜렸했다는 것..

어린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공부하여 자신이 해내고자 하는 일을

이뤘을때의 이야기를 아이와 이 부분을 먼저 이야기 해봤어요

아이가 위화도 회군을 궁금해 했었는데 너무도 쉽게 이야기로 풀어서

위화도회군은 확실이 알고 지나가네요

추후 한 번더 읽어보면 너무도 재미있게 볼거같네요

그리고 뒷부분 고려말~조선초의 연표와 정도전의 생애 연표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페이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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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드디어 검은 콩을 먹었다 -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3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 동시조 지음,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 모임 글꽃지 엮음, 유성규 / 도토리숲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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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짓고 그린 동시조~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쓴 시조나 어린이들이 직접 쓴 시조를 말한다..

시조의 기본형식 초장,중장,종장의 3장 12구 기본율격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시조네요~

아이의 눈에서 보이는 대로 적은 동시조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 정말 대단하네요

 

아이가 일기장에 가끔 시리즈1.2.3~이런식으로

제목을 넣어서 나름 동시라고 적어 놓는데

이 동시조들을 보고 읽고나니

에구구..쓸거 없어서 이걸 썼구나~하면 안될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지은

아이고 시리즈 5.

 

아이고   큰일 저질렀네

아이고          넘어졌네

아이고          아팠다네

아이고      망신당했네

아이고         창피하네

아이고         부끄럽네

아이고     내가 싫으내

 

....

이것도 동시조가 되겠더라구요^^

 

책 뒷부분에 보면 동시조 짓기 참 쉬워요~에서 동시조를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동시조 많이 읽고 시어찾기 놀이,그리고 아이디어 그림그리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너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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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돼지 - 교통수단의 발달과 원리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12
백명식 글.그림, 박지형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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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사회교과에 이동수단의 발달 단원이 때마침 수업을 마쳤기에

돼지과학 책을 읽기 너무 좋았던 상황이었답니다.

교과에 보면 옛날과 오늘날의 교통수단에 대해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는 반면

돼지과학책은 교통수단의 정의는 물론 친철하게 "꿀꿀 더 알아보기"~에 추가로 설명이 되어있네요.

교과연계로 보여주기 너무나 알맞은 책이네요

학교수업 시간에 연계로 보여주기에도 좋은 책^^

하늘 ,땅 , 물에서의 교통수단에 대해 발달과정을 모두 보여주고 원리에 대해서도 콕~~~잡아줬네요

 

제일 좋았던 부분은 교통수단에 대해 백과사전을 따로 들추어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통나무를 이용하여 무거운 짐을 옮기는 그림처럼 통나무가 최초의 바뀌였다는 설명과 함께말이죠..

 "꿀꿀 더 알아보기"~에서 바퀴가 왜 둥그런지 설명을 해주고 마찰력과 물체의 운동방향에 대해

쉽게 그림과 더불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말로 풀어놓은 것보다 하나의 그림이 다 설명을 해주네요 ^^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연필호에 대해 간단한 말풍선이라도 처음에 넣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돼지과학책을 처음 보는 아이라면 돼지과학책이 시리즈인지 모르고 볼 수도 있기에..

물론 제목이 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돼지라 연필호를 타고 궁금한 곳을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처음에 설명을 해주고 읽을 수도 있지만

만약 아이 혼자 읽는 처음 접하는 책이라면 약간의 혼돈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이런거 생각안하고 읽다가 앞으로 몇번이나 돌아가서 다시보고 그랬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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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이 산석의 글공부 - 정약용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3
김주현 지음, 원유미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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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3

책벌레로 이름난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인물동화​

정약용 선생이 가장 아꼈던 제자 황상 이야기라네요

다산 정약용을 다시 한 번 생각나게끔 해주고 평생 애틋하게 생각했단는 제자라는 말에 호기심 가득

정약용 선생이 아들 학연과 학유에게 보낸 편지글을 읽은 적이 있었답니다

편지글을 보면 유배생활하시면서 끊임없이 편지로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아라~~는

가르침을 아버지의 사랑과 함께​ 주고 받았더라구요

여기에서 산석은 벼슬에 올라갈 수 없는 중인신분이지만 스스로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에..

그리고 배우는 즐거움을 알았기에 배움을 놓지 않았을거라 생각이듭니다

끊임없이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라 충고를 아들 대하듯 하셨나 봅니다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으로 황상에게 공부란 것은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지혜롭게 사는 길이었고

배움으로 인해 평생 행복한 사람이 되었던것 같네요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마음을 붙들고 붙들고 또 붙들어라~~(삼근계)

---나 또한 머리가 명석하지 못하며 미련하다 ㅜ.ㅜ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할 삼근계​

내 아이에게도 잘한다,똑똑하다,잘 할 수 있다는 말보다

끊임 없이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행복을 느끼라고 충고해 주며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벼슬에 높이 올라간 위인도 아니며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독서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책벌레 시리즈 책 완전 강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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