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에 물어봐, 짜증 날 땐 어떡해? 학고재 동양 고전 4
김하늬 지음, 안녕달 그림 / 학고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짜증 날 때 어떡해 해야하는지 도움을 받아보고자
저 스스로 도덕경에 물어보네요^^


차례에 9가지 대표 말씀에 따라 영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노자할아버지의 도덕경을 우리들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일상생활에 활용해서 이야기를 풀어주니 한결 이해하기 쉬웠어요^^
한자는 정말정말 풀이를 해줘도 어려운데
이야기로 쉽게 풀어주니 글이 술술 읽히더라구요~


영지할아버지께서 영지에게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을 가지고 가르침을 주시네요
사촌이 땅을 사서 속상도 하고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반면에..모르는 사람이 땅을 샀다하면 관심이 없다?
그러면 사촌이 땅을 샀을 때 득이 되는 일을 생각해 보게끔 유도를 해 주시는군요ㅋ
맞아요 ..다른 방법으로 생각케 하고
내가 택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게끔 말이죠
그러면서 ''천망회회 소이불실''을 가르쳐 주시네요
- 하늘 그물은 넓어서 성기어도 빠트리는 게 없다는 말씀을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하늘을 믿으라는 말씀,하늘을 무서워 하라는 말씀)


작가님 말씀중에
어린왕자 책과 같이 도덕경도 예전에도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고,앞으로도 읽힐 책,읽어야 될 책~~이라 하셨죠

지금은 정말 눈에 쏘옥 귀에 쏘옥 들어오는
노자할아버지의 도덕경 책이겠지만
우리 아이도 그리고 엄마인 저도
마음수양하듯 새기며 읽다보면 큰 사람이 될 거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기저기 비교하는
엄마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때론 정말 나쁘게 생각되는 사람들 험담도
하게 될 때 그리고 아이와 엄마의 주관대로
남 따라하지 않고 행동하며 실천하고 살때
가끔 무기력해 질 때
스스로 위안이 되게끔 마음을 다스려 줄 것 같은 도덕경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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