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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 ㅣ 읽기의 즐거움 21
마리오 브라사르 지음, 쉬아나 베렐스트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과 그림에서 보듯이 참 슬픈 내용같죠..
아빠,안녕~~즐겁고 반가운 인사가 아닌
정말 아빠를 보내야 하는 절박한 인사였네요
나의 현실상황인듯 7살의 주니어의 마음속에 풍덩 빠져서 책을
읽은 듯 싶네요
7살의 주니어의 생각이 참 어른스럽구나~스스로를 위로할 줄 아는
친구구나..
나의 7살이라면 현실도피를 했을것이며
이렇게 슬퍼하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했을거라는 맘이
들더라구요
글귀에 <<그래,주니어.모든 건 고칠 수
있어.
하지만 이따금 원래 모습을 되찾지 못하는 것도
있단다>>..
아빠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꿈에서 아빠가 얘기해 주시는데 이 감정에 푹 빠져들어 눈물
펑펑~~
아직 가까운 친인척이라도 돌아가신 분이 계시지 않아
생각지도 않았던 이 슬픈 상황과 기분을 대변하듯 너무나 잘
쓰여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