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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육영화 수업 - 한 권으로 끝내는 교육영화 제작 가이드 ㅣ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4
구자경.이해중 지음 / 푸른칠판 / 2024년 1월
평점 :
이제는 거의 '영화인'이 되어버린 두 사람, 구자경 선생님과 이해중 선생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육영화 수업>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교실에서 달성해야 할 최종 도달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들의 말처럼 영화는 그저 '도구'에 불과하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고 친밀하게 사용하는 영상 매체를 교육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시의성 있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마치 당의정(糖衣錠)을 이용한 환자의 치료처럼, 영화라는 도구 안에 스며있는 교육의 효과를 일찌기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 수 년 간 아이들과 함께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은 영화제작 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뿐만 아니라 영화제작 분야로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은 영화제작 교육이 인문, 철학, 과학, 사회, 역사, 예술 등 그 어떤 분야와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예술교육'으로 한정짓는 것은 좁은 시선일 수밖에 없다. 두 저자의 교육관과 철학이 녹아있는 이 책을 배움의 그늘 속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