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챔버 - 하나님의 꿈을 연주하는
손인경 지음 / 두란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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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꿈을 연주하는 사랑챔버>는 육체적인 장애를 가졌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이라는 재능으로 ‘장애인들도 해낼 수 있다’있다는 자신감을 넘어서는 아름다운 간증입니다.

육체적인 장애보다 정신적인 장애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현 시대는 마음의 병을 잃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아니 사랑챔버의 연주를 들으면 그 마음의 병들이 모두 치유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우등 졸업, 예일 음대 대학원 한국인 최초 음악박사 학위 취득...”

학적만 보아도 굉장합니다. 아무나 그 학교에, 그 위치에, 그 경지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용하게 다가온 하나님은 저자에게 장애인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사랑챔버를 만들게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랑챔버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저자와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을 합니다. 너무 멋지고, 너무 아름다워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위대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16:9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p.144).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게 있는 것으로 드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장래에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빠를 도와 저보다 어린 아이들의 수학공부를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아주 마음에 와 닿는 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선생은 잘 가르치거나, 대단한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재능을 발휘하고 음악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던가.”(p.151)

저는 음악을 잘 못하지만 제가 잘하는 것들로서, 저에게 배우는 동생들에게 스스로 재능을 발휘하고 자신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고, 청년이 된 사랑챔버 회원들.

그리고 새롭게 사랑챔버 회원이 되어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또 다시 그들과 함께 하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또 다시 10년이 지날 때면 또 어떤 은혜가 임할까요? 너무나 기대됩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편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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