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편은 자기소개서 쓰는법을 알려주나?하고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한다는것은 이력서를 낼때 뿐만 아니라 나를 안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알아야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독자를 만나고 싶은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책모에서 꿈 리스트를 쓸때 저는 너무 어려웠거든요. 내가 뭘 원하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쓰는게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같이 듣는 분들은 열몇개씩 쓰시는데 저는 한두개 쓰는것도 벅찼어요. 그건 그만큼 나를 모르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나타내는 도구라고 합니다. 글쓰기의 기본은 자기소개서인데 진학이나 직장을 구하기 위한 필수품인 동시에 지나온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최적의 글쓰기 교재기 때문이라고 소개합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나를 뽑기 위해 설득하는 글이기 때문에 주장과 근거가 있는 글쓰기라고도 합니다.
1. 역사 속 에피소드 찾기
나의 일생을 돌아보면서 인생 속에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라는 것을 설득할 만한 콘텐츠가 발견되는데 이것이 이력이 되고 스펙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필은 절대 안된다고 해요. 내 인생이 남이 대신 할수 없는것 처럼요.
2.스펙 자랑은 스톱! 이야기하라
자신의 스펙을 나열하기 보다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와 결과 그리고 깨달음을 담아야 합니다. 그 활동이 업무역량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여러개를 나열하기보다는 한가지 에피소드에 집중하여 과정과 결과를 풀어내는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3. 자신감 넘치는 문체로 쓰기
글은 어떤 문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자로 하여금 다른 느낌을 들게 하는데 나를 어필하는 글이기에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찬 문체를 사용해야 합니다. 확신에 찬 문장은 신뢰감과 확신을 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신뢰감과 확신에 찬 자기소개서를 뽑을지, 소설이나 일기처럼 쓴 자기 소개서를 뽑을지 염두에 두고 쓰면 좋겠습니다.
4.실패든, 성공이든 이력이다.
자기소개서에 장점만 쓴다면 좋을까요?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단점을 어떻게 장점화 시켜 설득할 수 있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 한다면 그것도 마이너스일것입니다. 나의 단점을 장점처럼 보이도록 하는 문장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직무역량에 해가 되는 단점은 굳이 쓰지 않아도 되겠지요.
단점은 극복 가능하거나,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서술하여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임을 부각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