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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아이에게 해야 할 80가지 질문 - 2세부터 13세까지!
손석한 지음 / 수작걸다 / 2013년 4월
평점 :
육아를 하다보면 선배맘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볼 일이 많아져요!
나와 같은 상황을 거쳤고
또 지금 같은 상황에 처해있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작.. 전 물어봐야 대상에게 묻지 않고 있었네요!
물어봐야 할 대상.. 바로 제 육아의 한 가운데에 있는 만듀군!!!

손석학 지음 / 수작걸다
손석한의 질문 육아
지금 내 아이에게 해야 할 80가지 질문

손석한 박사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자녀 양육 전문가!

프롤로그의 첫마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렇듯 저 역시
아이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많이 물어요.
하지만 프롤로그의 첫 마디에 보면
육아의 대상이자 주체인
아이에게 물어보라고 하죠!
맞아요.. 요즘 저도 느낍니다..
아이에 관한 그나마 정확한 정답은
바로 아이에게 물어보면 나오더라구요!
프롤로그에서 부모의 잘못된 육아 두가지를 이야기해줘요.
첫째, 의존적 경향
둘째, 독단적 경향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것!
그리고 내 뱃속으로 낳았다고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독립된 인격체로 봐주어 부족한 것을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라고 말하고 있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의 나이와 심리 키워드를 구분해 파트를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요!
part1 <영유아기의 심리 키워드>
4세 미만 애착, 놀이, 만족, 호기심, 관계
part2 <취학 전 아동기의 심리 키워드>
4~7세 좌존감, 좌절, 친구, 콤플렉스, 행복
part3 <초기 아동기의 심리 키워드>
8~10세 학교생활, 친구, 불안, 재능, 용기
part4 <후기 아동기의 심리 키워드>
11~13세 미래, 공부, 몸, 이성친구, 어려움

part 1 4세 미만
우리 만듀군이 17개월인데다 초보 엄마이기에
더욱 열심히 읽게 되는 부분이에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사람이 엄마이기에
책임감과 관계 형성에 신경이 많이 쓰이죠..
요즘 만듀군과 함께 있다보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만듀군의 행동에서 제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죠.
제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기쁠때는
만듀군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는데 이때는
만듀군은 항상 웃는 얼굴이에요~
그런데 제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 할때는
만듀군도 초조해 하고 눈치를 본다는 느낌을 받아요..
양육자의 태도에 따라 아이들은 같이 영향을 받고 있는 거죠..
그래서 양육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보다
엄마의 심리적 안정상태같아요..
그래야 여유가 생겨 아이를 좀 더 잘 관찰할 수 있더라구요..
책에서도 이 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밥 먹기를 싫어하는 만듀군에게 억지로라도 먹이려고 했어요
몸무게도 잘 안나가는데다 걷는 데도 힘이 없어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안 먹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이는 말은 하지 못해도 몸짓, 표정으로 싫다는 것을 표현했던 거죠..
그래서 요즘은 밥 먹기 싫어할때는 만듀군에게 물어봐요..
"밥 먹기 싫어요? 나중에 먹을까요?"
먹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만듀군의 의견에 중점을 둔거죠..
먹을 사람은 만듀군이기 때문이기에.
이제는 조금씩 의사 전달이 되는 시기이기에 가능한 거 같아요~


엄마와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질문!
엄마가 좋아?
아이는 좋다 싫다를 표현하는데
거기에 따라 엄마의 좋은 답과 나쁜 답 그리고 예상 답변을 달고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놨어요..
저도 요즘 자주 하는 질문이죠..
왜 좋은지 왜 싫은지까지 구체적으로 물어볼 수 없지만
만듀는 대답을 얼굴로 몸짓으로 대답해서
아이의 반응을 볼 수 있죠..
책을 읽으면서 전 요즘 만듀에게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고 있었나 싶더라구요..
단순히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를 반복할 뿐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고 있구나 싶어서
앞으로 많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와 소통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부터 앞으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계속 읽게 될 책!
오늘은 또 무슨 질문을 해 볼까하며 책을 통해 연구하게 되네요!
육아가 어려울 때 정답은 우리 아이에게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물어서 조언만 받고
만듀에게 맞는 육아를 시작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