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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간 고등어
조성두 지음 / 일곱날의빛 / 2023년 10월
평점 :
한줄평 : 3대 여인의 사랑과 영혼을 녹여낸 역사소설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약 150년의 시간 동안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국내 소설이다. 성거산, 한국 중국, 그리고 근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면서 독특하고 인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초향, 송이, 유화라는 삼대(3代) 여인이 주축이 된다.
"고등어는 떠살이, 인생은 순례"라는 문장은 고등어의 특성을 인생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으로, 삶의 힘과 지름길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문장이다. 또한 소설 속에서는 가족의 유대, 사랑, 순종, 자유 등 다양한 테마가 다뤄지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운명의 길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책은 그림 같은 풍경, 다양한 시대 배경, 멋진 문장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소설이다.
역사적 배경 안에서 진행되는 인물들의 사연이 성장과 변화를 통해 알게 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비극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다양한 시대와 장소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사회적 변화, 갈등, 인간성, 그리고 사랑과 희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다. 개인의 철학과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삶과 사랑, 운명에 대해 많은 감정과 생각을 했다. 역사와 사랑, 인간의 운명과 희생을 다룬 소설에 인간의 삶과 사회적 변화를 표현하고 있어서 여운이 오래 남는다.
※ 본 게시글은 출판사의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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