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이풀하게!

오늘도 조이풀하게!
박산호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3월

박산호 작가의 성장소설은 주인공인 조이가 무천시로 이사 오면서 겪는 여러 사건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조이는 겉으로는 씩씩하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사건을 통해 그의 성장과 이야기가 전개된다.

《오늘도 조이풀하게!》 소설은 각 부의 제목부터가 매력적이다. "내 비밀의 문", "진실의 열쇠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라는 부제목들이 주는 의미는 각각의 부분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성장, 마지막으로는 조이가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순한 성장 이야기가 아니라 내면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다루는 것 같다.

조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꽤 풍부하다. 혼혈로 차별받는 별과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수현 등 각자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삶의 형태와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특히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별과 부당함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또한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준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의 가치를 믿고 힘차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우리에게 전달한다.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상처와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소설로, 읽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과 감정이 다 다를 것이다. 작가의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욱 다양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이들의 관점도 어떻게 작성되었는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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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