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26일 치앙마이 불효자 투어
박민우 지음 / 박민우(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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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의 경계를 넘어 부모님과의 특별한 도전, 그리고 가족 간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책은 일상적인 여행기에서 벗어나 부모님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본질적인 삶의 가치와 노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있다. 박민우 작가의 또 다른 여행기가 독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여행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동시에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며 노년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치앙마이에서 부모님과 함께한 한 달간의 여정을 통해 효도와 가족 간의 소중함을 탐험한다. 이는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서, 부모님과의 소중한 순간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고, 작가가 부모님과 함께 겪은 어려움과 웃음, 감동적인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다.


부모의 노년을 향한 진솔한 관찰과 이해를 통해 노화와 가족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고 있다. 부모님의 묘사와 각자의 성격을 통해 독자의 부모님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효자로서의 역할과 여행자로서의 역할 간의 충돌, 부모님과의 소통 고민, 치앙마이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본인의 갈등과 성장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부모들의 불안과 불편함에 대한 진솔한 묘사도 돋보인다.


작가의 속마음과 여행 중 경험한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것이 독자에게 공감과 재미를 전달한다. 풍자적인 문체와 고백적인 스토리텔링은 독자를 책에 빠져들게 만든다.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이어지는 문장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야기에 몰입시키며, 여행 중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다. 여행기의 형식을 넘어 부모님과의 소중한 순간, 그리고 노후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노년층의 노래와 걸음걸이, 노후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를 통해 독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고 있다. 작부모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노년과 가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민을 전하며 감동과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25박 26일 치앙마이 불효자 투어>는 여행서와는 다른 형식의 여행기로, 독자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과 인생의 진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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