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 텔레스와 함께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 아우라 / 2008년 11월

시학을 읽기가 힘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학을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을 잘 읽으면 영화이해가 더 쉬워진다. 스토리텔링은 요즘 뜨는 통섭 학문의 전형이라 생각된다.

교수님 추천

애트킨슨과 힐가드의 심리학 (축약본) - 제15판
수잔 놀렌 혹스마 지음, 이진환 옮김 / 박학사 / 2011년 3월

교수님께서 수줍어 하면서 추천한 책이다. 왜 수줍어 하셨을까? 본인께서 번역 과정에 참여하셔서...

심리학 책 중 가장 쉽다. 교수님 말씀에 의하면 심리학 책을 3번 읽으면 인생과 인간에 대해서 통달할 수 있다고 한다. 심리학은 책보다 교수님 설명이 더 중요한 전공이다. 책은 필수다.

나를 보게 한 책

[중고]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차드 멍 탄 지음, 권오열 옮김, 이시형 감수 / 알키 / 2012년 5월

나를 성숙하게 만든 책이다. 꼭 읽어 봤으면 하고 여러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다. 공감과 상대에 대한 지지, 그리고 상대가 행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 풀어 놓았다.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분께 권한다.

시학에 대한 인지

인지 시학
송문석 지음 / 푸른사상 / 2004년 10월

시학을 인지적 관점으로 정리한 책이다. 어렵다. 쉽게 풀어쓸려고 노력한 점은 보인다. 구체적인 예가 많았으면 좋을 책이다.

잔인 쌉쌀

멍청씨 부부 이야기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동화책의 구엔틴 타란티노라고 설명하면 적절하겠다. 작가는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지만, 블랙 유머의 즐거움을 여지없이 쏘아대고 있다. 게다가 나이에 관계 없이 즐기도록 묘사한 작가의 관점과 필치는 배꼽을 잡는다. 우울한 날, 누군가 괜히 밉고, 더 미운것은 나 자신일 때,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