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책임에 관하여
아이리스 M. 영 지음, 허라금 외 옮김 / 이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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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겪으면서 참담함과 미안함을 느꼈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서 더 나아가 법적 책임과 구분되는 정치적 책임을 제시한다. 그리고 정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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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자크 랑시에르 지음, 허경 옮김 / 인간사랑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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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가 엄청 노력한 것 같지만 엄청난 문장의 길이와 난해한 구성은 독해력을 엄청 떨어뜨린다. 그래도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의 근거와 그 근거에 대한 재해석은 한국처럼 단계를 건너뛰어온 사회가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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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 - 삶의 정치 그리고 살림살이의 재구성을 향해
하승우 지음 / 이매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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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힘이 좀 떨어지고 중간에 2~30년대 우리 아나키즘의 역사에 지나친 지면을 할애한 것이 흠이지만, 지방분권과 아나키즘의 결합이라는 주제를 현실에 맞게 풀어내기 위한 시각이 독특하다. 좀 더 정제되고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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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과 사회보장 사이에서 - 스웨덴 사민주의, 변화의 궤적 GPE 총서 8
옌뉘 안데르손 지음, 박형준 옮김, 신정완 감수.해제 / 책세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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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포르스 이후 스웨덴의 사민주의가 어떠한 철학과 사상의 대립과 융화를 겪어왔는지 실감나게 분석하고 있다. 사민주의는 경제성장과 사회보장사이에서 혼선과 부침을 거듭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진보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사민주의에 관한 보기 드문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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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탄생 - 근대 유럽을 만든 좌우익 혁명들
데이비드 파커 지음, 박윤덕 옮김 / 교양인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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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혁명들을 역사적으로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명의 동력(이념)과 파급을 체계적으로 또한 지나치게 객관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 혁명의 현실성(콜린 파커 저)이란 책하고 같이 보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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