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헌법
차병직.윤재왕.윤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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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다 모두 대출중이어서 할 수 없이 샀다가 뜻밖에 만족을 얻었다. 친절한 해설은 헌법무개념인 나에게 헌법에 대한 위상을 그릴 수 있게 해주었고 인권감성 충만한 저자들이 제시하는 아쉬움과 지적들은 앞으로 개헌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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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 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 3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 김동광 옮김 / 현암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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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굴드의 에세이집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네이쳐에 기고된 글들을 추려 만든 책이다. 그만큼 빼거나 버릴 글이 없다. 남자의 젖꼭지나 오리너구리에서는 예의 굴드의 진화생물학에 대한 입장이 디마지오,중앙값 이야기에서 굴드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내게 굴드는 항상 별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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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헌법
차병직.윤재왕.윤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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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관에서 빌려보려 했는데 항상 대출 중이었다. 할 수없어 구매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첫째 우리 헌법이 생각보다 많이 훌륭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두번째가 더 중요하다. 저자들의 해설과 보충의견이 매우 좋았다. 수려한 문구에 감탄만 하고 있을 일이 아니었다. 헌법은 사실 모든 법률은 과거의 사회적 합의의 집약이다. 87년 체제의 합의로 태어난 현재의 헌법은 30년만큼 낡았다. 그 기간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담을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다.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권력구조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다양화되는 사회와 개인의 삶을 헌법에 어떻게 받아 안을 것이가가 더 많이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그런 면에서 개인의 권리와 다양성의 조화에 대한 열린 관점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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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주로 읽느라 노트를 따로 하지 못했던게 후회스럽다. 대중저서로는 난이도 최상급이라 1/3정도는 그냥 슬쩍 넘어가야 했지만 만족도는 그 이상이다. 원시스프의 늪(오류)에서 빠져나온 생명의 달리기가 핵과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공생과 불협화음에 이르기까지 숨에 차도록 한순간에 달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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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 - 고생물학자 굴드 박사의 자연사 에세이
스티븐 J. 굴드 지음, 김동광.손향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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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굴드의 다른 책처럼 진화생물학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보다는 인간이 객관적 세계를 인식해가는 초기 과학에 대한 인문학이다. 그래서 더욱 굴드의 세계관과 문장력과 예의 잘난척 지식력이 빛난다. 물론 가장 빛나는 것은 선형적이론을 거부하는 객관을 보는 복잡계적인 사고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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