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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쥬디 바레트 지음, 홍연미 옮김, 론 바레트 그림 / 토토북 / 2007년 1월
평점 :
항상 모든 일에는 야누스의 얼굴이 들어가 있는 듯하다. 꼭꼭 씹어 꿀꺽 마을에는 음식점이 없다.왜냐하면 하늘에서 식사때마다 음식이 내려주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행복한 마을이다.하지만 이 마을에 재앙이 생긴다.음식이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그 재앙이 무엇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아마도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 가볍게 끌어나가려고 한듯하다. 그 재앙이라는 것은 음식이 너무 많이 내린다거나 너무 크거나 해서 생기는 일들이다.결국 마을 사람들은 이주를 하게 된다. 새옹지마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아이는 즐거워한다.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어...음식이 하늘에서 내린다면 아주 행복할 것 같았는데 그런 건 아닌가봐.넌 어떻게 생각하니?너에게도 많아서 행복한 일이 있었는지...혹시 너무 많아서 별로였던 적은 없었는지..두고두고 로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좋을 것 같은 의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