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폴린에게 ‘이해하다’와 ‘정당화하다’의 차이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써 ‘이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그 행동을 고착시키고 원하는 변화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는 ‘정당화’는 지양해야 하죠. 이렇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과정을 라캉은 ‘증상 키우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