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와 심리학 카페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나는 안 그러는데……."
세상에는 내 마음 같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지요. 굳이 말을 안 해도 서로 마음이 통하고, 원하는 것을 척척 알아서 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연인, 배우자, 부모처럼 가까운 관계일수록 이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내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챙겨 주는 걸 자꾸만 바라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가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