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교육의 힘 -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라, 세종도서 선정작
김정은.유형선 지음 / 포르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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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전집 중 한동안 꽂혀서 즐겨 읽었던 탈무드!
아이가 재밌게 보는 모습을 보면서 유년시절 봤던 탈무드가 생각나면서 다시 봐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즐겨찾던 책세상맘수다까페에서 탈무드교육의 힘이란 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라

탈무드 교육의 힘

차례만 봐도 그동안 육아를 하면서 생각해왔던 나의 고민거리들이 차례차례 나열되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문제집 풀다가도 막히면 어김없이 부르는 엄마
이럴땐 늘 고민된다.
옆에서 호야가 잘 알아들을수 있도록 잘 설명해줘야할까? 혼자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할까?

다들 가훈이란걸 정해놓고 사는걸까?
우리집엔 특별히 정해놓은 가훈은 없다. 평소 강조하는건 정직과 성실
세상에 거짓말이 통하는 순간은 없다.
무엇이든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
이제 하나더 추가해야겠다.
공동체, 조화, 행동

아이에게 정신적,정서적 가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유대인의 격언 중에 '먼저 배우고 가르쳐라'
아이가 책을 읽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유치원다닐무렵엔 옛이야기와 전래동화를
초등생이 되면 삼국유사를 함께 읽어본다면 
나는 누구? 우리는 누구? 라는 질문에 특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한다.

자녀의 행복을 위한 최우선 조건은 무엇일까?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결속감은 높아지고 많은 추억이 쌓여 자녀의 자존감이 높아질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부쩍 입버릇처럼 된
'응, 다음에~'
아이가 놀러가고 싶다고 해도 코로나를 핑계로 다음에~ 맛있는것 먹으러 가고 싶다고 해도 다음에...
내일은 없을 수도 있는건데..
나중이 아니라 오늘을 함께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와닿는 구절과 내용이 많아서 이미 다 읽었지만 책장에 꽂질 못하고 아직 책상위에 놓여있다. 이 책은 두고두고 마음이 힘들거나 흔들릴때 아플때 약을 먹듯 찾는 책이 될것 같다. 
아이의 교육문제로 흔들릴때 아이가 좀처럼 따라주지 않을때 혼자힘들때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포르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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