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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리더십 ㅣ 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경영 시리즈 2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황선영 옮김 / 시드페이퍼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과거시대부터 현대 시대까지 역사를 통틀어서 한 집단의 성공여부는 리더의 역량에 달려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더들의 리더십은 자신의 역량은 물론 주변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데 성공학의 거장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작인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은 이런 리더십의 표본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고 리더로서 지휘를 하고 업무를 훌륭하게 위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론을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더쉽의 핵심은 위임과 감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이라고 하여 자기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려다가 결국 낭패를 보고 있는데, 이 책은 리더들의 역할를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통해 결과를 얻는 행위'라고 참신한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상황에서 사람들이 리더를 바라보며 일방적으로 뭔가를 해줄것이라 기대하는 인식과는 판이하게 다른 시각을 가진 것으로 위임할 수 있는 기술과 자질, 태도, 방법론을 터득하게 된다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훌륭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수하고 효과적인 위임능력이 있어야만 진정한 리더로서 사람들의 잠재력을 발현케 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일을 위임한다는 것은 직원들에게 흥미있는 일에 도전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로 인하여 사람들의 잠재력을 발현케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리더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위임을 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그 보다 덜 중요한 일은 적임자에게 대신할 수 있는 일을 위임하게 되는데 이렇게 위임을 해서 일을 자신이 혼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여 결과적으로 리더의 경영 영향력을 나타내 주는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위임한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결과에 대한 책임도 리더가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임한 일에 대한 상황을 적임자가 완전히 파악하게 하여 그 일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 되는 것입니다.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부여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요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으로 리더는 반드시 직원이 무엇을 해야 하고 일을 어떤 우선 순위로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 많은 서적 및 혁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전문성에만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라고 가르치면서 실전에서는 정작 경험있는 전문가만을 맹신하고 고용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서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볼 수 있습니다.
선진 외국에서는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어우러지는 상호교차 수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반면에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일에 비전문가를 배제하는 경향이 심한데 경험있는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이들이 경험을 축적해 가면서 처음에 품었던 (아니면 애초부터 아예 없었던) 비전에 대하여 초심을 잃고 경험과 확신의 덪에 빠져 판단을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주목할 만한 사실은 실제로 전문성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은 리더십의 부재라는 공통점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누군가 완성된 사람만들 뽑아서 결과물을 내야 한다면 누구나 다 가능할 것이므로 이런 사람들은 리더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리더란 아직 덜 여물거나 덜 다듬어진 사람들의 잠재력을 발현케하여 성장을 이룩하게 하는 사람만이 리더십을 완성했다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리더십의 본질을 깨닫고 자질을 연마하고 역할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다면 지금의 세태를 많은 부분에서 바로 고칠 수 있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한국에서 리더가 없는 이유로 불리는 이유는 가능성있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무시하거나 혹은 그런 부분에 대한 통찰력이나 능력이 없기 떄문입니다. 이처럼 리더의 가장 큰 임무 중의 하나는 직원들의 잠자있는 잠재력을 발현케하여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데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리더의 위임을 막는 정신적인 방해요소를 지적하고 있는데, 직원을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혹은 일을 직접 경험해보아야 한다는 환상이며 이것이 리더가 되는데 실패하는 길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저는 큰 감명을 받았는데,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여 한국 사회가 커다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일치하는 생각을 확인하게 되어 기쁜 순간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비경험자를 무능한 자로 인식하고 또한 실제 뭔가를 해보아야 안다는 환상 속 아우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경영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큰 통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리더가 되려면 일을 직접하는 것에서 관리하는 부분으로 실천적으로 옮겨가야 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독자분들이 이 책을 정독하여 리더십에 대한 큰 통찰력을 얻어서 이 사회에 많은 리더가 배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도 서 심 판 : 별 5개 만점 중 4.3개
선 정 사 유 : 리더십의 대한 참신한 생각을 시사해주므로 선정 하였습니다.
심판자 기분:
도서 추천여부: 리더의 본질에 대한 통탈력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정독하시
기 바랍니다.
인상적인 구절: "칭찬은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욕구, 즉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있고
중요한 존재처럼 느껴지고 싶은 욕구를 충족한다"
"긍정적인 자신감과 자긍심은 훌륭한 성과와 수준 높은 동기부여를
위한 열쇠다. 각 직원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껴야 하며 승자처럼
느껴야 한다"
"훌륭한 조직에서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따라서 경영자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가 직원들의 잠재력을 발현케 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당신이 보유한 가장 가치있는 자원은 바로 인적 사람
이다. 따라서 훌륭한 경영자는 관리하는 직원들에게서 최고의 성과
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일을 위임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일임과 동
시에 경영자 자신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대신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위임해야 한다"
"직원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혹은 일을 직접 해보야여 안다는 환
상으로 이는 실제로 경영에 실패하는 길이 된다. 이렇게 일을 직접
하는 것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옮겨가지 못하는 것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최고의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오
직 나만이 할 수 있고 내가 잘해서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훌륭한 성과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만 평범한 성과는 아무
런 동기부여가 안된다. 모든 사람들은 승자가 되고 싶어한다"
"모든 사람은 승자가 되고 싶어하며 그와 동시에 주위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따라서 동기부여를 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
나는 직원들을 승자가 된 것처럼 느끼게 해줘야 한다"
"리더십이란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이다"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 경영자인지 알고 싶다면 이 질문에 대해 생
각해보아라. 얼마나 오랫동안 걱정하지 않고 사무실을 비울 수 있는
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에 자신감이 더해지면 자기 충족 예언
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그에게 없는 자질이 실제로
있는 것처럼 말하라. 그러면 그는 당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당신의 능력은 당신이 고용한 사람들이 좌우한다"
"리더는 환상의 언어로 말하고 이상을 추구해야 하지만 실제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
함께 보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책:
(위대한 협상의 달인 / 브라이언 트레이시) (동기불변의 법칙 / 브라이언 트레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