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24년 출간한 조대현님의 여행 서적이다. 책의 무게 만큼이나 주는 교훈은 묵직하게 다가온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내가 몰랐던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꾀나 겸손하게 만드는 책인 듯 하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축양식을 비롯한 음악과 예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동유럽에 대한 여행서적인데 여행하기전에 예약 오류를 비롯한 여행지만의 특징들을 섬세하게 소개한 것이 매력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겸손하게 되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667페이지에 이르는 글과 그림이 여행객들에겐 오아시스의 샘물과 같은 내용을 24년 최신판으로 담아내고 있기에 내가 몰랐던것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관련 정보를 실속있게 알아갈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것 같다.
심플하지만 간결한 추천 및 소개로 책의 서두에서 낮선공간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 그리고 설레임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그런 묘한 엔돌핀을 가져다 주는 느낌을 서두에서 가져다 줌으로써 몰입을 이끌게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여행서적에게서 오는 묘한 느낌을 받은 이유는 철학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 위로 견주면 불행하고 아래로 견주면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역사, 종교, 문화, 시설, 음식 등을 비롯한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낮선 이들의 삶의 지혜를 여행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면 그것은 인생의 큰 활력소가 될 뿐만아니라 인생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