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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사고의 전략 - 효과적인 학습과 창의적 사고 1
김영채 / 교육과학사 / 199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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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독자가 공부법과 학습클리닉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기본적인 사실들을 나열해주는 책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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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Survival Guide: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Living with BPD (Paperback) -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Living With BPD
Alexander L. Chapman, Ph.d. / New Harbinger Pubns Inc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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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공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성격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되어 있고 내용이 그렇게 어렵거나 쉽지도 않다.

 

경계선 성격장애란 무엇인가 부터, 그들의 양상, 그리고 그들에 관한 오해를 조금 더 따뜻한 시선에서 기술했다. 기존의 책들이 이런 양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어리고 미숙하기 때문에 바뀌어야만 하는 존재로 표현했다면 여기서는 조금 더 내담자 입장에서, 미숙한 것은 맞지만 얼마든지 동기만 있다면 바뀔 수 있다고 표현한다.

효과적인 최신 치료를 설명하면서 어떤 방법들로 성격장애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조금 아쉬운 점은 역시나 두께가 얇고 가족들이 행동해야 하는 강령 같은 것은 없다. 조금 더 이해를 도와주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조력해주는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경계선 성격장애라면, 정신과 환자들은 대개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 본다. 암에 걸리면 여러군데 다녀보듯이, 성격장애도 치료가 오래 걸리지 불치는 아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이런 책으로 공부해 보는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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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지음, 서은국 외 옮김 / 김영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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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복하려고 하면 할 수록 수렁에 빠지는 것일까?

이 책도 행복에 대한 상대적인 개념에 관한 책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린 일이다. 세상을 살다 무슨일이 생기던 간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통해 나는 살만한 상황이라고 위안삼으며 살아간다.

나는 불안하다. 끊임없이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삶의 위협에서 잠시도 놓여본 일이 없다. 하지만 당장에 굶어 죽을 것 같진 않다. 다만 언젠가는 그런 날도 올 것이고 남들보다 아마도 빨리 중년의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현실적으로 따져본다면 뼈빠지게 노력해야만 겨우 벗어날 수 있는데도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매끄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이래저래 고가의 서적을 뒤적거리고 있다.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소비는 소비일 뿐이다. 다만 책의 소비라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위안이 있다. 요즘은 공부도 소비다. 학비를 지출하는 것은 조금 더 지연된 강화 때문에 하는 미래지향적인 행동일 뿐, 어쨌든 생계가 막막하면 언제든 그만둘 행위라는 것이다.

지연된 강화를 준비하는 것, 그 과정 중에 느끼는 좋은 기분이 행복이라면, 얼마나 단순한 것을 위해서 여지껏 놀아 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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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 - 통합을 향하여, 제7판
Walter Mischel 외 지음, 손정락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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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시간 순서대로 매끄럽진 않다.

심리학사를 같이 수업을 듣는다면야 별 문제도 안 될 것이고, 대부분의 학생이 그러하듯 시험범위에 적절하면 그만이지, 내용은 상당히 충실하다. 최근의 연구는 이렇게 흘러 가는 구나 하고 납득이 가게끔 구성되어 있으니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 것 뿐이지 대단히 아쉬운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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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으니까 끝났다고 하지
그렉 버렌트 지음, 이수연 옮김 / 해냄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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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끝났으니까 끝났다고 하지. 어쩌면 매정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맞는 말이다.

이별을 한 사람이 다시 만나자고 하면 그건 그냥 몸이 그리워 하는 것이지 마음이 그리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유명하고도 가능성 높은 사실을 몸소 깨우친 것을 엮은 책이다.

이별 후에 너무나 힘들어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릴 필요는 없다. 연애던 이혼이던, 끝난 것은 끝난 것이다. 끝내기로 결정했으면 끝내야 하는 게 맞지만 여전히 접어버리지 못한 습관은 계속 옛 애인을 머물게 한다. 

여자는 감정과 육체적 관계를 구분하기 힘들어 한다. 이러한 취약함 때문에 헤어지고 나면 끝도 없이 이별의 심연으로 가라앉는다. 조금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 싶을 때 읽으면 기분 전환이 될 책이다. 너무나 가벼운 농담조로 설명해주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직은 잊어버릴 준비가 안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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