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 가능성의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고 자신 있게 헤엄치기
이영권.김태광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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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머리말 제목.

어찌나 아름다운 말인지요. 그렇습니다.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것도 꿈꾸는 10대는 더더욱 말이지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은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학교생활, 학원생활, 부모님, 친구들과의 관계에 찌들려 정작 자신을 위한 꿈이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마디 조언은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인생은 너무나 공평하다. 꿈을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노력과 도전, 인내, 시간을 쏟은 사람에게 승리라는 영광을 안겨준다.

현재 우리가 성공자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청소년 시절을 소중하게 보냈던 사람들이다. 그 순간들이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기회들을 끌어당겼고, 그 결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

이 글의 저자는 어찌 이렇게 가슴에 쏙쏙 박히는 말을 해주시는지요.

제가 인생을 살아보니 느껴지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해주기 적당한 말로 바꾸어 주셨네요.

저자의 강연을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솟아오르더군요.

 

계란 프라이가 되느냐, 아니면 병아리가 되느냐는 자신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다는 말.

부모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계란 프라이가 되도록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꿈과 미래와 노력에 대해서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지요.

나태해지고 싶고 편안함을 추구하던 제게도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를 가르치는 저도 더욱 갈고 닦아야겠습니다.

 

인생 초반을 달리고 있는 10대들에게 지도같은 책, 부모들에게 교육서 같은 책, 교육자에게 안내서 같은 책.

멋진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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