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이른 봄 1
쿠와바타 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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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 만화를 완결한 인기 작가 하루타 마호로..

그러나 그녀는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게다가 새작품 연재도 못하겠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과거의 한 사람때문이에요.


고등학교 시절 만화 동아리에 들어가서 만화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배를 만나게 돼요.

선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지만, 초라해지는 자신을 보고 선배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헤어지죠.


그러나 얼마 후 동시에 들려온 두가지 소식..

선배의 작품이 데뷔하게 됐다는 소식과 지병이었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소식..






하루타는 선배 동생으로부터 오빠에게 부탁 받았다며 한권의 노트를 받게 돼요.

이 노트는 선배의 설정집이었고, 현 하루타가 인기 작품을 그릴 수 있었던 것도

설정집 덕분이었던거죠..

그래서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늘 선배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거죠.


그런 간절한 마음이 통했던 걸까요?

설정 노트를 매개체로 타임 슬립해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타임 슬립은 흔한 설정이긴 하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스토리로 접하게 되어

진부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조금은 뻔한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과거로 돌어가서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전개되어 다음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딱히 호불호가 없는 내용이라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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