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9가지 - 우리아이 꼭 시리즈 5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울 승엽이 고집쟁이 미운 4살에 들어가고서 부터ㅠ.ㅠ

엄마인 제가 진정한 육아서가 절실히 필요할 만큼

힘들었던 나날들이 며칠전에 있었지요..

지금은 승엽이랑 나름 약속이란 걸 만들어서 지키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며 조금씩 양보해주는 타협점을 찾아서

엄마인 저도 아들인 승엽이도 그리 많이 힘들진 않아요.

 

 

 

제가 승엽이에게 큰 소리를 내거나 혼을 낸 후에도

마음을 달래어서 사과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요즘은 울 승엽이 처음엔 고집부려 자기 멋대로 행동해도

이내 깨닫고 "승엽이가 엄마 말 안들어서 미안해'라고 얘길 하더라구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승엽이가 많이 컸음을 느꼈는지요..

 

 

 

그러던 중에 맘에 드는 육아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울 승엽이 아직 6세는 아니지만 4세, 41개월인지라

49개월이 얼마 남지 않아서 미리 공부하는 셈치고

6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9가지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처음 느낌은 요.......얇은 세련된 잡지 같은데...

목차를 보니 정말 내용이 알차더라구요^^

내용이 이렇게 알찬데 가격까지 얼마나 착한지.....
  

전체적인 파트는 건강, 교육, 인성사회성, 생활습관, 인지발달, 부모역할 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실제로 엄마들이 직접 올려준 '육아 고민'리스트를 뽑아서 추려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낸 책이라 그런지

정말 내가 요즘 고민 하던 일이네....싶더라니깐요....

 

6세 아이 꼭 시리즈책이 49개월에서 60개월까지로 되어있지만

요즘 아이들이 워낙 인지능력도 빠르고 발달이 빠른편이라

제가 궁금한 것들 모두 들어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고민하고 함께 공감한 부분들 얘기해볼께요^^
 

   

먼저, 교구없이 집에서 하는 수학놀이!

저부터도 아이에게 수개념과 공간개념을 키우기 위해서

이름있는 교구들 검색해보고 알아보고 하는데

사실 우리 주위에서 아이들의 수학놀이로 할 엄마표교구의 재료가 많더라구요.

엄마의 교구로 만들어서 아이랑 얼마나 활용을 많이 하면서 재미나게 놀아주는가가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요즘 고민하고 또 경험했던 어려운 육아내용이네요.

아이와 주도권 쟁탈전에서 승리하는 법!

 

승엽이랑 저는 벌써 타협점을 찾았지만 미리 이 책을 알았더라면

좀 더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했을텐데 말이지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황을 5개 소개해놓고 정답을 맞추게 되어 있어요.

중요한 건 미국의 교육한 박사인 미셸 보바는

"여러분은 자신이 부모이며 부모 자식 사이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는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는 결정을 의미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부모로써 올바른 지도와 똑바른 기준을 가지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았어요.
 

 

많은 생활동화를 보여주며 친구인형과 함께 그렇게 열심히도 가르치고 있는 정리정돈^^

이 책에서는 정리정돈 습관 들이는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있어요.

엄마가 모범을 보인다, 쉬운정리부터 한다, 사용한 물건은 곧바로 정리한다.

필요없는 물건은 치운다, 아이 방에 분류 바구니를 놓는다 등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있어요.

 

승엽맘의 노하우는 친구인형을 많이 이용해요.

친구인형이 사는 장난감 방이 너무 어질러져 있으면 친구가 답답해하니깐

정리 좀 해주자 라고 하던가

엄마랑 함께 즐겁게 정리정돈을 잘 했으면 칭찬스티커를 붙여줘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칭찬스티커 판 프린터해서 스티커 불이기하면

아이가 의외로 잘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니깐요^^*

 

 

이 밖에도 못된 밥상 버릇 고치기라던가 엄마로써 현명하게 꾸짖는 방법이라던가

실제 엄마들이 너무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핵심 내용만 쏙쏙 넣어놓았네요.

 

 

 

 

육아는 정답이 없듯이 옛 어른들이 해오던 방법도 정답일 수 있고

우리들처럼 인터넷으로 많은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육아서들을 보며

보다 더 현명한 육아를 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집 마다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이나 발달속도도 다 다른것이 아이들이니

엄마들마저도 다 방법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지만

어느 시기에 어느집에서나 아이의 육아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은 똑같은 거 같아요.

 

6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9가지 이 책은

작고 얇지만 6세시기에 필요한 모든 육아법이 들어있다고 해도 될 만한 멋진 육아서입니다.

더욱 더 열심히 읽고 다가오는 6세에 저도 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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