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첫 표지부터 따뜻하다 초록초록 숲이 우거지고 한 사람이 우산을 들고 고양이가 비를 맞지 않도록 해준다 이것이 작가가 말하는 위로일까?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행복을 돈주고 살수 있다면 난 아마 그걸 잔뜩 사서 모으려다가 결국 또 불행해지고 말겠지. 행복은 외부의 어떤 것에서 시작되는게 아니야. 내면에서 만드는 거야. 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자기 계발 책을 읽고 있으면 이따금씩 다시 다짐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은 힘든 하루를 보낸 그 누군가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해준다. 토닥토닥. 오늘도 고생했다고. 그리고 내일도 힘내보자고.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밤에는 글을 쓴다는 저자의 성실함과 재능이 부럽기도 했다. 차 한잔 내리고 책 보면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이 다정함이 모여 우리가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하다가 느끼게 되기를. 오늘도 힘들게 버틴 우리에게 비오는 우산을 건네주는 듯한 다정함.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