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다는 것은 생각만큼 슬프지 않다. 저자는 몇년전에 겪었던 투병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사람마다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있다 특히 건강에 관한 일들은 더더욱 그렇다. 3년 4개월 전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하고 투병시간을 견디면서 그 뒤로 세상과 자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얻거나 갖고 싶어 하는데, 그렇게 매달렸던 대부분은 세월이 흐르고 나서 보면 덧없는 것이 된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만 또 우리는 쫓아가며 산다. 우리는 또 무엇에 매달리며 살아가는걸까? 책을 읽어보면서 되돌아보게 된다. 저자는 모든 것을 당연시 했던 우리는 소중함을 모르니 더 늦기 전에 깨달으라고 말한다. 마치 우리는 얘기치못한 불청객이 찾아오면 그때서야 본인이 가진 것을 되돌아보며 감사하는데- 너무 늦기 전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알고 지킬 줄 알라며 말한다. [ 본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