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가문비어린이출판사의 [한꽃당 이야기]입니다 :)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주님이 나오지요. 한꽃당 공주님은 세명의 공주 중에서 가장 예쁘고 공부도 아주 잘 했어요. 아들이 없는 고왕은 한꽃당을 가장 예뻐했기에 물려주고 싶었지만 막내이기에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각각 질문을 하지요. 첫번째 질문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였지요. 한꽃당은 이 말에 소금이라고 말해요.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고 우리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지요. 두번째 질문은 ' 누구의 덕으로 이렇게 공주로 살고 있느냐?' 였어요. 한꽃당은 주어진 운명대로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말에 고왕은 화가나서 궁궐밖으로 쫓아냅니다. 그러나 똑똑한 한꽃당은 사람은 자기의 뜻대로 태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타고난 운명이 좋아서 소녀가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 당당함과 똑부러짐이 고왕이 막내딸을 예뻐했던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렇다면 시골로 간 한꽃당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너무너무 궁금하시다구요? ^^ 작가는 한꽃당을 통해 '집단 무의식'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여성들에게도 영웅이되고자하는 욕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한번 옛 시대를 생각해보게 되고 독자들에게 집단 무의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