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윤슬 에디션)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박완서 그녀의 책이 다시 돌아왔다. 
푸근한 모습의 그녀가 이렇게 어김없이 
회자되는건 그녀 만의 특별함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녀가 세상을 타계한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의 책이 반응이 좋은 것은 같은 책을 
다시 읽었을 때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남긴 660편의 글 중에서 에세이를 추리고
추려서 우리를 만난다.
행복하게 사는 법에서는 
우리의 삶은 행복이라고,
불행하려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해준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제각각 다르다. 정말 이것만 하면 더 행복할 꺼 같고이렇게 하면 또 행복할 꺼 같은데… 
왜 그렇게 가진 것에 행복을 찾지 않고
더 쫓기에만 급급했는지
돌아보게 됐다.
인생은 짧지 않고
과정과 과정이 모여서 또 시작이 되는 것이라
급급하게 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주위의 사물을 
소소하게 보는 그 시선이 
너무 친숙하게도 느껴지고. 
어떨땐 언니처럼 엄마처럼 
토닥토닥여주는 것 같아 
책을 읽는 동안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위로가 필요한 그대들
행복은 어디일까 찾고 있는 그대들
잠깐의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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