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힘이 될 때 - 깊고 단단한 나를 위한 인생 강의
천궈 지음, 고상희 옮김 / 김영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독이힘이될때 #김영사 #김영사서포터즈 #천궈

띠지에 적혀있는 2억 청춘을 사로잡은 푸단대 최고 명강의이며 동영상 강의 일주일 만에 조회수 3천만 돌파 유료강의 한달 만에 다운로드 100 만 돌파한 철학을 가르치는 천궈의 저서로 중국 대륙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생명강의로 손꼽힌다.

인생의 이런저런 순간에 여러 번뇌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원인과 내용이 다른 번뇌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며 고통받는다. 이러한 원인들로 무력감을 느끼며 심한 고독감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삶에 대해, 생명에 대해, 자아에 대해 세상에 대해 느끼는 많은 곤혹감과 질문을 모아놓고 어느정도 공감을 통해 고독을 해소해주고 슬픔을 옅게해주려고 노력하였다.

구절구절 공감의 메시지와 명언을 남겨 인생 독서가 되었다.

고독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며 나름 품격있는 활동, 태도로 이야기한다.

자기만의 독창적인 사고가 활발히 이루어질 때, 우리는 탐욕스러우리만치 홀로있기를 원하고 누린다. 이런 상태를 고독이라 한다. 고독은 충실하고 왕성한 정신적 활동을 느긋하게 소화하고 유유자적하게 곱씹으며 고요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태도이고, 정신적 자유로움에서 비롯된다고 하고 있다.

진정으로 고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때 비로소 자아를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자아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삶과 삶에서 만나는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고독을 통해 삶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

또한 다음의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으로 예를 들면서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말라 조언하고 있다. 도를 지키면 진정한 사랑이지만 도를 넘으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올바른 인격형성을 가로 막는다.자신감도 도를 넘으면 변질되어 자만심으로 독약이 되어 성격의 결함으로서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해를 끼진다고 한다.

참을 수 있는 삶의 무게로 시작하여 생각의 방향이 삶을 바꾸고 함께하는 삶의 고마움, 마음이 이끄는 도덕적 삶, 큰 사랑으로 실천하는 사소함과 죽음으로가는 삶으로 끝이 있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감사하고 반성하며 탐구하라고 끝을 맺는다.

쉬위보이지만 쉽지않은 삶의 결단을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시켜 권하게 하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

철학적인 개념과 질문들을 일상의 용어로 풀어내고 설명하며 권유해 주지만 사색의 여백을 포함하고 있어 마냥 쉽지만은 않은 책이다.

인생을 경험하며 책을 읽는 독자에게 결단과 실천을 불러일으키는 철학적 동기유발 양서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혹은 외로움과 고독의 사이에서 인생을 방황하는 이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인생 서적이 되지 않을까 추천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