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와 함께 새로 보는 경복궁
허균 지음 / 한림미디어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맨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는? 이라고 물었을때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모나, 네모와 같이 다른 모양이면, 혹시나 뚜껑이 맨홀 속으로 빠질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지름의 길이가 같은 원으로 뚜껑을 만들어야 빠지지 않을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저는, 다른 생각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하늘은 둥근 원, 곡선 으

로써 표현 했고, 땅은 각진 네모, 직선으로써 생활 이곳 저곳에 상징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네모와 직선으로 상징되어 지고 있는 땅에 동그란 뚜껑을 덮어주어 작게나마 하늘과 땅의 조화를 표현 한것이 아닐까요?

 이 책에서 처음 소개 하고 있는 근정전의 모습도 이러한 상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을 상징하는 원과 곡선의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는 지붕과 기둥들, 땅을 상징하는 네모와, 직선으로  표현되고 있는 난간과 계단들이 그것입니다. 이렇게 원과, 네모를 함께 둠으로써 우리나라의 궁전에 하늘과 땅의 조화라는 선조들의 뜻이 숨어 있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이책을 읽고 결심했어요~

언젠가 제가 가족을 꾸리면, 제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이 경복궁에 가서 이곳저곳을 보며 그 속뜻들을 설명 해주는 거죠~! 사진도 찍고~!!우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탄길 3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연탄길..이책은 언제 읽던지 힘이 되어주는 책이다.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에도..이런 이야기를 엮은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이 책이 나의 그 마음을 달래주었다.아무리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도 힘을 잃지않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백산맥 6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안냐세엽~~오랜만에 알라딘에 글을 올려욥~~제가 정말루 올해안에 이 태백산맥을 읽고 이 서평을 올릴라고 얼마나 노력(?)했는지..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한것은.. 고1때예엽..어떻게 하다가 무작정 태백산맥 2권을 빌렸어욥..1권두 안읽고 2권부터 한 7권반까지 읽었어욥.그리고 고2가되서.. 다시 1권부터 읽었죠.. 정말루 1권부터 읽는거랑 무작정 중간부터 읽는거랑 너무 천지 차이더군요.. 그렇게 장장 일년에 걸쳐서 10권까지 다 읽었죠..(중간에 뜸~~하다가 일구.. 이러느라구 이렇게 오래 걸렸답니다..ㅡ.ㅡ')제가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철이 들었어여.(본인이 이런얘기 하는게 웃기지만..)일명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된거죱..이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안좋은 공산당,, 그래서 북한은 안좋은 나라.. 이런생각을 하고 북한을 무시?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정말루 북한이라는 나라는 아니 북한을 만든 사람들... 아니 우리의 민족들은 정말루 우리가 존경을 해줘두 모자란 사람들이었어요, 이전의 그 착취당하면서 차별 당하면서 ,..소수를 위한 다수의 희생,, 그런 세상을 바꿔보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그것이 바로 북한이더라구요.. 비록 지금은.. 무언인가가 잘못되서 엇나가고 있지만.. 정말 이 남한을 만든 사람들 보다 한결 위인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나라가 북한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미국이라는 나라가.. 밉다고 하지만 뭣때문에 미운건지..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구요..정말,, 이책을 한번 읽어보면.. 정말로 우리나라를 보는 눈이 달라져요..........마지막에..손승호.,,염상진 죽는 모습..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정말.. 가슴찡 했어요...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녀도 - 다시 읽는 김동리 16 다시 읽는 한국문학 25
김동리 지음 / 맑은소리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내용은 나같은 고등학생이라면 거의 알것이다. 무당인 어머니와, 기독교 신자(?)인 아들과의 갈등사이에서.. 여동생이 그린 그림.. 종교라는것이 참,, 보이지 않지만 정말 큰힘을 가진것 같다. 이 책에 관한 해설을 봤는데, 무슨 토속신앙과, 기독교 신앙사이의 갈등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속에 내재해 있는 무슨 두가지 반대되는(모순이라 해도 될까?)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단편이라고 하지만.. 장편 못지 않은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광현.박승걸 글, 김계희 그림 / 여름솔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친구가 자기 남친에게서 받은 책이라면서 조심히 대하라고 했다.아니꼬왔지만 얼릉 책을 받아왔다..ㅋㅋ^^난장이가 백설공주를 사랑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다. 예전에 한창 많이 이 얘기가 났던것같다. 아닌가?사랑이라는 것이.. 생명을 가진 모든것에는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는것을 느꼈다. 이 책의 난장이처럼 자신이 사랑하는것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알지만 도전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다.. 정말 감동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