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1
김은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굿타임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정말 배꼽 빠질정도로 웃으면서 봐서 같은 작가의 작품이니 아스피린도 그 정도 수준이겠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평도 무척 좋잖아요? 그런데...ㅠ_ㅠ ...이게 무슨 일이람~~ 사람 취향은 가기각색이지만, 정말 너무 한것 같아요. 아스피린 1,2권 보면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뻔한 스토리 전개와 개성없는 인물들(굿타임과 달리 등장인물들이 특징이 없더군요.)에 실망했어요. 그래서 읽다 말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굿타임을 보고 너무 기대치를 높여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요. 작가님께 굿타임이나 완결해달라고 하고 싶네요. 왜 4권까지만 나왔을까?? 그렇게 재미있는데~~~

2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고1
김정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장편과는 다른 단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날카로운 분석력,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만화라는 걸 너무 잘 알수 있었습니다. ^^ 특히 제목으로 선정된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고1의 마지막 부분에선 어찌나 놀랍던지~~!!(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상대적 박탈감과 상대적 우월감이죠.요새 경제력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보다 못 사는 아프리카사람들도 자살은 안 하거든요. 왜냐?? 다같이 못사니까 덜 비참하거든요. --> 삼천포로 빠짐 ㅡㅡ;; ) 예상과는 다른 결말에 신선함도 느꼈지만, 너무나 날카로운 인간성의 풍자에 좀 쭈삣하기도 했습니다. 음~~ 그리고 할리퀸로맨스를 분석한 단편도 좋았어요. 할리퀸 많이 읽었던 분들이라면 맞아맞아! 베스트5를 다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1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인물에 애정을 가진다지만, 애거서 크리스티는 그 중에서도 포아로를 무척 사랑했나봐요. 마플부인이나 파커파인 등 다른 탐정들은 놔두고 굳이 에르큘 포와로의 마지막 방점을 찍은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시리즈를 읽는 김에 역시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거기에 써 있더라구요. 애거서 크리스티는 자신이 죽은 뒤에 누군가 포아로를 쓸까봐(?) 무척 신경썼다구요. 그래서 커튼은 발표되기 한참 전에 이미 쓰여진 상태였죠. 아마도 애거서 크리스티에게는 무척 현명한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모리스 르블랑의 루팡 시리즈만 봐도 작가의 유고 이후에 타인의 저작으로 계속 시리즈가 나왔었죠. 분명 루팡의 창조자인 르블랑이라면 무척 격분했을지도...하지만, 그래도 좀 섭섭하긴 해요. 애거서 크리스티가 아닌 다른 작가의 포아로는 상상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서글픈 말년을 그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어딘지 우스꽝스럽지만 사랑스럽고(?) 자부심이 넘쳤던 포아로를 생각하면, 커튼에서의 포아로를 보면 어쩐지 슬프지네요. 마지막까지 범죄와 싸우는 결의랄까 집착은 포아로임에 분명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 줄리엣 14 - 완결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w줄리엣을 14권까지 다 읽었습니다. 처음 1, 2권 나왔을 때부터 텀을 두고 한권 나올 때마다 보던 것이 어느새 14권으로 완결편까지 마무리를 했네요. 그런데 사실 왜 이걸 끝까지 봤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 가요-_-;; 이 만화, 처음엔 그냥 멋도 모르고 봤지만 3권이상 되면서 식상하고 별다른 재미도 못 느꼈거든요. 대여점을 너무 열심히 다닌 후유증인가~~ 달리 볼게 없을 때마다 w줄리엣을 한권씩 빌려봤던 듯 싶네요. 처음 설정은 좀 신선하지만(남장여자는 많지만 여장남자를 소재로 한건 드물죠) 그 이후로는 계~~속 질릴 때까지 비슷한 줄거리의 재탕삼탕 자기복제입니다. 한 두권 정도 보는것까지만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할 수 있다면
린다 하워드 지음, 김선영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린다 하워드 로맨스 중에서도 사랑의 기적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남자주인공이 너무 멋있어요. 여자주인공을 이용하려고 접근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남자주인공. 그런데 좀 이기적이죠. 그 모습마저 멋있게 느껴지다니~~ 자기가 여자주인공을 속이려고 한건 생각못하고 여자주인공이 배신감에 거부하는것에 오히려 화를 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남자주인공...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인함이 느껴지고, 여자주인공의 연약함과 섬세함과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지죠.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