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을 마치고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9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9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뉴스를 보면서 저런 짓을 저지르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인간일까 생각할 때가 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없지..하고 안심하기도 하지만, 추리소설을 보면 문득 사람 속은 알수없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추리소설의 법칙 중 하나가 가장 아닌듯한 사람이 범인이다라는 사실 때문이다. 실제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면서 사는 것은, 더구나 가족 내에서 그렇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반면에 가족이기 때문에 방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범인의 정체를 알고 그 섬뜩함에 놀랐다. 정말 등장인물의 대사처럼, 그렇게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범인이라니... 이래서 세상은 무서운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