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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신체 활동의 모든 것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ㅣ 함께 걷는 교육 22
한희정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6월
평점 :
2025.6.19.목
완독!! 초등1학년 신체활동의 모든 것
1학년부장께 전하고 싶어 구매했다. 나도 적용하고 싶어 샀더니,
5학년에게도 좋은 지침을 주고 있음을 찾았다.
전에 1학년 , 2학년 교실에서 했던 마제형 형식(배꼽을 확보함)의 책상배치가 적절했음을 상기했다.
저자는 동작을 텍스트로 그림 그리듯 제시했다.
움직임을 설명하는 문장이 단아하고 힘이 있다.
다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생긴 경우에는 바로 맥락을 보고자 책 여백에 그림을 그려 기호를 정하고 준비물과 동선을 표시하며 읽었다.
호루라기 대신 낮은 주파수의 소고 선택은 신박했다.
교사의 안내와 활동 시범, 그리고 또래간 어울림 안에서 자기 규제, 내적 규제를 해나간다는 말이 다가왔다.
요즘 높이뛰기를 도전중인데,
누구나 참여하고 시도해보도록 세팅하고 있으나,
기능과 숙달을 바라기에 앞서 반복할 기회를 주고 관찰한 바로 조금씩 피드백하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어느새 조금씩 도전하고 도약후 착지에서의 즐거움, 성취감을 이전보다 알아가는 듯하다......
약간의 도전! 아이들은 생각보다 두려움을 벗어나려고 할 것이다. 머뭇거리지만, 하고 싶은 마음들....
기본 경쟁배치 구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움직임을 찬찬히 이어가도록 이끄는 안내의 말이 안심이 된다.
기본적으로 약방의 감초처럼 기본 세팅과 음직임의 흐름들을 교사와 학생이 몸에 익혀가면서 차후에 좀더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고학년의 경우, 경쟁과 게임위주로 흐르기 쉬운데
기본움직임을 확인하고 움직임을 숙달해보며
움직임 요소가 주는 위험과 즐거움 사이를 알아가는 계기가 필요해보인다.
1학년 아이에게 총체적으로 움직임을 접근 할 수 있다면,
5학년 아이에게도 총체적으로 움직임(체육기능)을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이책의 기본 지향에 동의하며 5학년 과정을 다운그레이드, 또는 업그레이드 하거나 적용할 원칙과 동선을
따라할 생각이다.
따라하기 전략은 매우 훌륭하다.
1학년처럼 놀이하기로 접근하는 일이 움직임을 촉진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자기규제속에서 만나는 동안 즐거움이 높아지리가 기대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역할을 하는 지도(map)책이다.
이제 슬슬 보관만 하고 있던 전에 사놓은 책(2023.9.13), 선생님 오늘 체육 뭐해요? 를 이어서 훑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