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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가장 먼저 저자는 로스쿨 법학 임상 교수이자 중재 연구소 소장이다. 또한 UN에서 협상 트레이너로 80개국의 수백 명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협상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부분만 보아도 저자는 분야에서 꽤, 아니 최상위 수준에 도달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한 분이 본인의 경험을 녹였으며, 많은 사례를 통해 읽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따라서 우리는 잘 읽고 스스로에게 잘 맞게 적용시키면 이 책을 읽은 후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장은 나에 대해, 2장은 상대방에 대할때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히 2장,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1장보다는 조금 더 어려웠다. 그러나 더 어려운만큼 반복해서 읽고, 익숙해진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 또한 2장이었다. 생각보다 사소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우리가 신경을 써서 사용해야 더 익숙해지는 부분이라 더 어렵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소한만큼 더 신경을 써야하고, 그만큼 본인 스스로에게 디테일해져야하기 때문이다.
수십년을 겪어온 저자와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우리에게는 분명 행동의 당위성과 동기부여의 수준이 분명 다르다. 배경지식, 문화, 살아온 경험 등 같은 부분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분명 처음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하루 한 발자국씩 저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우리가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저자와 같은 선상에 있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