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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 쉰다섯, 비로소 시작하는 진짜 내 인생
서정희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평점 :
개그맨 서세원씨가 예쁜 와이프 서정희씨를 소개했을때, 앗 어떻게 만났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결혼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때도 깜짝 놀랐었지요. 그리고, 서세원씨가 여러가지 일에 연루되어 힘들었을때도 밝은 미소로 내조하던 그녀의 모습과 어느날 갑자기 목사가 되어 나타난 서세원씨 곁에 있던 그녀의 모습은 기억에 남았었는데요. 집안일을 참 잘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는 모습은 많은 여성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구요. 그런데 불연듯 2014년 이혼한 그들. 그 당시 그 내용은 전혀 모르고, 그냥 이혼했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왜? 라는 생각만하고 이분들도 쇼윈도부부였던건가? 했는데요. 이 책 '정-희'를 읽으면서, 서정희씨의 인생사와 그녀의 생각을 알게되었답니다. 책을 통해 알게된 2014년 엘레베이터 사건은 정말 깜짝 놀라웠어요.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 어떻게 탈출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현실에 안주했지? 하면서 안타깝기도 했고, 그동안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힘든 와중에도 노력했던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제 서세원의 전부인이라는 꼬리표가 남았지만,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 한동안은 충격으로 바깥 외출도 힘들고, 사람만나는 것도 힘들었다던 그녀가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안정되어 보였습니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단단해진 그녀의 마음을 이 책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거랍니다. 그리고, 본인처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녀. 앞으로의 그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더 단단한 마음으로 본인의 삶을 꾸려나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