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콩이
강성률 지음 / 작가와비평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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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이야기가 소설로 씌여져 있다고 해서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인데..... 사실 읽다보니 가볍다기보다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았습니다. 저자가 책의 머리말에 "작은것이 아름답다"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환경오염과 가치관의 전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작은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조금더 생각하게 되었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환경이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으로 인해 그 관심이 더 커지고 깊어졌다고 한다면 그냥 소설책은 아닌것이지요. 왜 상을 받았는지도 그 책의 진가는 직접 읽어보셔야 해요. 조그마한 단편소설 6편이 소개되어 있는 이 책에서 특히 피의 축제는 읽는내내 섬뜩했답니다. 내가 암퇘지가 된 마냥 그 느낌이 섬뜩했는데, 소설 가장 끝에 마루타에 관한 이야기가 잠시 소개되었는데 정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짧은 소설이 주는 메세지가 너무 가득해서, 한참 생각에 잠기었답니다.
책 제목이자 단편소설중에 하나인 딸콩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들어 있는 소설인데요. 소설의 주인공은 어렸을때 개에 대한 않좋은 기억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걸 반대하지만, 누나를 병으로 여흰 둘째가 너무 원했기에 만난 요크셔테리어. 실제 있을법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되고, 최근 반려견을 버려서 유기견이 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더 관심있게 읽어본 소설이랍니다. 소설 자체는 다 짧지만, 소외되고 그늘진 곳의 이야기를 하나씩하나씩 긁어주고 있어서, 작은 것에 소중함을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네요.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묵직한 울림을 준 책, 딸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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