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정리 마음 정리 - 버리고 비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
사하라 미와 지음, 유미진 옮김, 이와이 도시노리 감수 / 카시오페아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단순히 정리법, 수납법을 소개한 책이 아니라 정리와 심리학을 결합시킨 책이라 더욱 만나보고 싶었던 책 "방 정리 마음 정리". 정리는 순수하게 치우고, 수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리하려는 마음정리가 먼저라는 저자.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정리의 기본이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물건이 많다고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리할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버리지 못하는 것은 버릴마음이 없다는 것, 평소에 정리에 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속시원하고 명쾌하게 답변해주고 있어서 읽는내내 이거야! 하면서 무릎을 탁 치고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정리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마음가짐을 먹는것에 따라 달라진다는 어떻게 보면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읽어주는 책이리지요.

특히 수많은 물건중에서 추억의 물건을 버리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던저. 이 책에 내용을 빌자면, 그 추억이 내 삶이 소중한 한부분이라면, 그 추억을 갖고 있는 물건을 소장하고 있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된다는 것이지요. 그냥 버리고, 비우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아들러의 심리학에 근거해서 정리와 심리학을 접목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아깝다는 의미나, 물건을 나중에 쓸지몰라라는 생각자체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 무턱대고 정리해서 정리에 지치지 말고, 이 책을 가볍게 한번 읽고 정리를 시작해 보는건 어떠세요?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으면 정리 자체도 어려운 일이 아니며, 조금은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뭐든 한꺼번에 해치워버리려고 하면 힘들뿐이지요. 새해 목표로 깔끔한 방, 정리정돈이 목표라면 정말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저도 심플라이프를 지향하고 있기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하나씩하나씩 실천해 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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