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신태순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1월
평점 :
행복하고 편안하게 돈 버는 아빠가 전하는 인생수업
신태순 작가님은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와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 원 번다>등을 쓰셨습니다. 전작을 읽고 무척이나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신간 출시는 기다림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 외에도 가수, 댄서, 코치, 마케터, 사업가 등의 다양한 도전을 해오는 그는 아들 둘 키우는 재미로 사는 아빠라고 소개하는 사람입니다. 일을 하면서 가족과 충만한 시간을 보내는 그가 son에게 보내는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볼까요?
내 머릿속을 툭 치고 갔던 내용이 초반에 많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그것 중에 하나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이 놀고, 공부하는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은 데 성적이 잘 나오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불안감이 덜해서 공부를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안이 오랜 시간 자리에 앉게 하고 마냥 열심히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냥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study는 스트레스로 쌓일 뿐. 작가는 놀이하듯이 즐기는 학습에 대해 말합니다. 평생 하는 습관이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제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입니다. 한 우물만 파야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그로 인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방황하는 것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 말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관심사의 변화가 중요한 힌트를 준다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10~20대 때 했던 다양한 관심들이 지금의 저를 만드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방면에 가졌던 관심들이 나의 선택을 조금 쉽게 만들었던 것은 아닌지. 그동안 가졌던 불안감이 이 챕터를 통해 해소되었고, 잘하고 있다고 토닥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신태순 작가님이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사는 동안 알게 된 것들과 지혜들을 아들에게 전하는 책입니다. 이 내용 하나하나가 나의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을 정도로 인생에 필요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필요한 것인지 life를 잘 꾸려나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은 나에게도 나의 자녀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부분들이었습니다. 이 책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 다시 읽으며 실천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