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유들이 있겠다. 저자의 경우 남자친구와 이별 후 혼자 살기가 시작되고, 함께 사는 즐거움을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형? 반려동물? 또 다른 연인?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꼭 가족이나 연인이 아니어도 된다는 점. 덕후 친구에게 함께 살기를 요청한다. 그리고 멤버가 둘에서 넷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셰어하우스의 조건은 방이 4개 이상이어야 했고, 교통 편이 좋아야 했고, 집세는 25만 엔 이내여야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우연히 만나게 된 집, 문화적 하우스에서 시작되었다.
식사 준비나 청소 등은 회사원과 프리랜서로 나뉘는 직업군 덕분에 자연스럽게 정리되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지내며 규칙을 정하기 시작했다. 네 명다 덕후였기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