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의 테마로 113개의 요리를 소개한다. 사실 중간에 곁들임 요리까지 함께 있으니 그 이상이다.
만날 먹는 한 그릇 요리가 아닌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음에 기대기대.
여느 요리책처럼 계량 법, 요리의 재료 써는 법, 양념장 만드는 법과 함께 육수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멸치 육수, 다시마 육수, 멸치 다시마 육수, 닭 육수까지. 사실 요리에서 밑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육수를 만들어 놓으면 너무 편한데, 책에 소개된 육수를 하나씩 만들어서 냉동 보관하고 사용해도 좋겠다.
사진으로 먼저 만나는 너무나 맛있는 요리들. 사진으로 일단 한 번 먹고, 만들어서 먹고.
몇 인분인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까지 표기되어 있으니 식사 시간에 맞춰서 요리를 해 보면 좋겠다. 재료도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고, 특히나 요리 과정이 사진으로 하나씩 소개되어 있어 너무 유용하다. 한 그릇 요리들이 양념장이나 양념을 만들어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책에서 이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하나의 테마가 끝나면 꼭 2개씩, 총 20개의 곁들임 요리가 함께해서 일석이조. 한 그릇 요리지만 곁들임이 있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기에 곁들임 요리까지 챙기면 더 좋겠다. 국은 물론이고, 샐러드, 피클까지. 알아두면 꿀팁!
책보고 아이들에게 주말 요리를 골라보라고 해야겠다. 메뉴판이 되어주는 이 책 덕분에 이번 주말이 기대된다. 일단 난 들기름 막국수, 초계 미역 국수, 잔멸치 볶음밥을 먼저 해볼까 한다. 집밥으로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도움을 받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