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이라고 하니 왠지 공룡이 생각난다. 공룡의 멸종이 지구의 다섯 번째 대멸종이고, 대멸종이 일어날 때마다 지구 생명체의 95% 이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대멸종이 일어날 때마다 강하고 제일 높은 자리에 있던 생물종이 빠짐없이 멸종했다고. 이제까지 다섯 번의 대멸종을 분석하면 그렇다고 한다. 최근 엄청난 기후변화로 인해 여섯 번째 대멸종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후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섭기도 하고, 오싹하다. 우리가 한 행동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우리를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뜨거워지는 지구는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후변화는 내가 살던 곳에 살 수 없는 사람들을 기후 난민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난민이 전쟁난민보다 더 많다고. 이 기후변화로 인해 동물들이 살 수 없어 인간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고 야생동물의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 것도 이 이유라고. 코로나19도 이와 같은 상황이고, 이는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높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고충은 인간만이 겪는 것은 아니다. 2019년 호주 산불로 인해 13억 마리의 동식물이 죽었다고 하니 기후변화로 인한 고충은 지구에 사는 모든 동식물이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