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채식은 돈이 많이 든다 생각하는데 콩과 두부와 같은 재료를 많이 사두면 그렇지 않다. 이때 무엇을 아끼고 무엇에 돈을 쓸지를 고민하면 된다. 곡물, 콩, 두부, 단단한 채소들 구입에 돈을 아끼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간장, 소스를 사는 데 돈을 투자한다면 채식은 돈이 많이 드는 식단은 아니다. 채식은 동물을 위해, 나의 건강을 위해, 금전적인 이유로도 무척이나 멋진 일이다. 채식을 하면 수명도 늘어나고 심장에 부담이 줄어들며 몸에서 불량한 물질을 쫓아낼 수 있다. 또한 환경을 위해 아주 멋진 일이기도 하다.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은 매일 동물 한 마리의 목숨을 구한다고 하니 얼마나 큰일인지. 채식이 돈이 많이 든다 하는데, 렌틸콩 450그램은 1.5달러, 소고기 450그램은 4달러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환경을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채식을 하는 건 좋은 일. 일주일에 한 번, 어렵다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채식을 하는 건 어떨까. 우리 집은 월요일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하긴 일주일에 고기 먹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고 쑥쑥쑥 잘 자라고 있다. 부족한 단백질은 두부와 콩 등으로 채울 수 있으나 조금 더 단백질 음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니 힘이 됐다. 채식을 하면 힘이 없다든지, 어린아이나 운동선수는 채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견까지도 이 책에서 깰 수 있다. 물론 채식을 시작하면 기운이 없을 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단백질 보충원으로 채울 수 있으니 걱정하지 하지 말 것. 이 책을 들고 다니며 채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