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안 쓰는 날인 'no paper day'! 4월 5일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이다.
나무를 열심히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자. 하지만 실제 일상에서 종이 사용을 줄인다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셈이다. 신문, 화장지, 택배 박스, 종이컵, 영수증 등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중에 종이가 많다. 플라스틱이 참 많다 생각했는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종이도 꽤 많다. 이렇게 종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나무 양은 벌목하는 나무의 42%라 한다. 종이 한 장을 만들려면 머그 한 잔의 물이 필요하고, 책 한 권을 만들려면 욕조 가득 채운 300L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나 하얀 종이를 만들기 위해 표백제와 화학약품 첨가제가 필요하다고 하니, 종이 한 장을 만들기 위한 수고가 참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종이 소비를 줄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폐지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재생종이를 사용하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로 받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나는 종이를 사용할 때 꼭 양면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이면지를 활용하고, 가끔 박스를 캘리그래피 연습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질 좋은 종이가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까우니 다양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