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대로 돈 공부를 한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봤다. 용돈을 받아 용돈기입장을 썼었고, 회사에 출근해서 번 돈은... 어쨌지?? 기억이 안 나고..... 생각해 보니 제대로 된 돈 공부를 한 적이 없었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만 해봤지 돈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있을까 싶다. 미국은 돈에 관해 배운다고 들은 거 같은데, 우리는 막상 학교 다닐 때 돈에 대해 배운 적은 없다. 사회에 나와서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돈 문제인데, 돈에 대해 배우지 않고 나오니, 월급을 받으면 방탕하게 써버리고, 제대로 된 돈 관리를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제까지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살아온 나를 반성하면서, 요즘 조금씩 돈 공부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만났던 이 책은 사이다 같았다. 내가 궁금한 것들을 다 알려줬다고 할까? 저자의 말처럼 한주에 한 챕터씩 읽어도 좋고 단숨에 읽어도 좋고, 때로는 n 번씩 읽어도 좋다는 말을 책장 마지막을 덮고 제대로 느꼈다. 필요에 따라 읽으면 되는 이 책은 먼저 1챕터를 곱씹어 보면 좋겠다.
총 4개의 챕터로 일주일에 한 챕터씩 한 달 동안 제대로 익히면 좋을 책이다. 한 챕터가 끝나면 활동 노트가 있어서 한주를 마무리하고 한 챕터에서 소개한 내용을 제대로 숙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답을 채울 수 없는 활동 노트라 찾아볼 수밖에 없다.